sns 타임라인에 잠시 핫햇던 와이어 뜨개마커!
뜨개하다 보면 구간을 나누는데 쓰는 마커가 많이 필요한데, 이게 또 두꺼우면 실이 걸리거나, 마커로 표시한 구간이 헐렁해지기 쉽상이다. 그래서 평소에 얇은 마커를 선호했는데 트위터 돌아다니다가 와이어로 만든 제품을 발견! 이건 완전 나를 위한 마커였음. ㅋㅋㅋ 당장 만들어보고 싶은 나머지 호캉스 한 다음날 애인한테 동대문 가자고 해서 두 시간을 돌아다니면서 부자재 쇼핑을 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원래 갖고 있던 원석이랑 레진 부자재까지 싹 꺼내서 넷플릭스 보면서 만들기 시작. 오랜만에 비즈 만지니까 너무너무 재미있었음 ㅠㅠ
그렇게 이런 친구들을 공장처럼(ㅋㅋㅋ) 생산했다. 너무 귀엽고.. 너무 좋음.. ㅠㅠ
꼭 마음에 드는 파츠들만 사와서 그런지 하나만 달려있어도 마음에 쏙 들어!!!
함께 뜨개하는 친구들에게도 몇 개 선물했다.
실제로 사용하면 이런 모습이다. 대박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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