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알려줘서 다녀온 원모어백. 마침 호티타카의 상점 팝업스토어도 하고 있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
한쪽 코너가 전체로 팝업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님의 개성이 묻어나는 디피와, 전시된 작업물들이 너무너무 좋았어.. 메론빵 거북이 티코스터는 예전에 보고 꼭 구매해야지 했다가.. 너무 늦어서.. 결국 구하지 못했다. 있을 때 샀어야 했는데 다 내 잘못이야 .. ㅠㅠ
작가님이 모든 제품에 저렇게 손글씨로 작품 설명(?)을 적어두셨는데 모든 멘트가 개성있고 참 귀여웠다.
주먹밥 주머니가 너무 귀여웠음.. 당시에는 불필요한 소비인가 싶어서 참았는데 그냥 하나 살 걸 그랬나봐 ㅠㅠ (왜 자꾸 후회공인지...)
색감이 독특하고 아름다웠던 그림 엽서도 판매하고 있었다. 팝업 공간은 작았지만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작가님이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았어.. 볼 것이 많았음!
팝업 전시를 우선적으로 보고 나서는 원모어백에 입점되어있는 업체들의 다른 제품들을 구경했다. 매장 자체가 크지 않았는데도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들이 알차게 진열되어 있어서 한시간 넘게 본 듯 해.. 심사숙고하다가 필요했던 사이즈의 호랑이 파우치와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었던 그림 엽서 하나를 샀다. 카운터에 걸려있던 치즈냥이 아크릴 키링이 너무너무 갖고 싶었지만 역시나 충동소비일 것 같아서 참음.. 다음에도 남아있으면 데리고 오는 것으로.
리빙보다는 문구 제품이 많다. 에코백이나 파우치, 스마트톡, 유리컵 같은 가벼운 생활 소품들도 있지만 비중이 크진 않음.
좋아하는 브랜드의 제품들도 있어서 더욱 반가웠던 가게였다. 앞으로 경복궁역 올 때마다 늘 들러 구경하게 될 것 같아!
'둘러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nice weather market 나이스웨더마켓 가로수길점 / 편집샵 (0) | 2022.08.14 |
---|---|
아우어베이커리 감자칩 팝업스토어 <potato library> (0) | 2022.08.14 |
object 오브젝트 성수점 / 문구 편집샵 (0) | 2022.08.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