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16 육와일기 (2022.7.26) 버로우 하고 있던 애들 통 열어서 밥 넣어주면 냄새 맡고 스멀스멀 일어남. 귀여워.. 눈자루 뿅. 아주 귀여움 사실 이 사진 올리고 싶어서 포스팅 한다. 저렇게 눈자루만 빼꼼 내놓고 한참 멍때리던게 귀여워서 ㅋㅋㅋㅋ 잠이 안깼던거닠ㅋㅋㅋ 지금은 애호박하고 분필 잘 먹고 있음. 2022. 7. 26. 육와일기 (2020.7.25) 오늘은 애호박과 오이, 팽이버섯을 급여했다. 백와만 먹이는 건 아니고, 온 팽이 식구들이 다 나눠서 먹음! 일어나자마자 애호박과 팽이버섯 취향대로 골라잡고 먹는 백와들. 팽이버섯이 맛있나봐. 진실의 눈자루 너무 귀엽다. 동양이들은 넣어둔 팽이버섯 밑둥에 관심을 보인다. 오병이는 여전히 밥은 잘 먹지 않지만, 그래도 밤마다 활동적으로 잘 움직인다. 더이상 성장하지 않는 것이 여전히 걱정됨.. 그냥 요즘 먹고싶지 않아서라고 생각중이다. ㅠㅠ 더워서 그런가... 날 풀리면 잘 먹어줄꺼니..? 부산입술대고둥도 잘 지낸다. 이번에 코코피트를 빼고 한동안 수태 외 바닥재가 없는 생활을 하기로.. (유생 줍기가 힘들다 ㅠㅠ) 제법 갈색을 띄는 패각도 매끈하게 잘 자라고 있다. 저 투명하고 쫜득 동글한 회빛 배발과 작.. 2022. 7. 25. 육와일기 (2022.7.24) 동양달팽이와 백와달팽이의 사육장 사이즈를 키워주었다. 다이소에서 산 클리어 소품정리함이 딱 좋더라! (품번 : 1001593) 동양달팽이 오병이랑 이어는 성장 속도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잠시 분리 사육했는데, 분리해서 오병이가 딱히 잘 크지도, 먹지도 않아서 그냥 다시 합사해버렸다. 날이 더워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밥은 잘 안먹어도 활동성은 좋음) 백와달팽이들도 와와랑 둥둥이라고 이름 지어주고 싶은데 아직 내가 그 둘을 어떻게 구별해야 할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패각 무늬도 비슷해보여.,,, 가리지 않고 잘 먹는 게 아주 효팽이다 효팽이 오늘은 당근이랑 상추, 비타민, 단백질 사료랑 무균보레가루 챙겨주었다. 입가에 다 묻히고 먹는 거 귀여워... 이거는 어제 온욕 잠깐 시켜주고, 상추 새 거 꺼내주면서 .. 2022. 7. 24. 업둥이 달팽이들과 가족이 되다 - 가시대고둥 7월 12일, 업둥이 달팽이들이 생겼다.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더이상 달팽이를 키울 수가 없을 거 같다고 해서 내가 데리고 온 것이다. 이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ㅎㅎ 좋지 않은 얘기니 그냥 관두기로 한다. 어쨌든 더운 여름날 나는 직접 달팽이들을 데리고 왔다.새로운 가족들은 백와달팽이, 부산입술대고둥, 가시대고둥이다. 이 포스팅에서는 가시대고둥을 소개한다. 16마리. 황금색 패각과 노란 배발이 정말 귀엽다... 그리고 작아.. 너무 작아 ㅠㅠㅠㅠ 작아서 얘들 잘 키울 수 있을까 덜컥 겁이 났다. 패각 5mm 밖에 안되는 정말 작은 친구들.. 꼬물거리며 열심히 기어다니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쿠키케이스로 이주. 이 친구들은 너무 작아서 코코피트를 깔면 흙갈이 할 때 내가 애들을 못찾을까봐 (ㅠㅠ).. 2022. 7. 23. 업둥이 달팽이들과 가족이 되다 - 부산입술대고둥 편 7월 12일, 업둥이 달팽이들이 생겼다.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더이상 달팽이를 키울 수가 없을 거 같다고 해서 내가 데리고 온 것이다. 이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ㅎㅎ 좋지 않은 얘기니 그냥 관두기로 한다. 어쨌든 더운 여름날 나는 직접 달팽이들을 데리고 왔다. 새로운 가족들은 백와달팽이, 부산입술대고둥, 가시대고둥이다. 이 포스팅에서는 부산입술대고둥을 소개한다. 부산입술대고둥은 정말.. 고둥처럼 생겼다. 바다에 살 것 같은데 육지 달팽이라니. 총 14마리가 그 작디 작은 단무지통에 담겨있었다. 나는 나에게 전달해주기 위해서 캐리어 목적으로 거기 담아오신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거기서 키웠다고.. ㅋㅋ.. 정말 화가 났음. 최선을 다해 돌봐줄게. 이 친구들도 임시 사육장인 테이크아웃컵에 입주했다.. 2022. 7. 23. 업둥이 달팽이들과 가족이 되다 - 백와 달팽이 편 그리고 7월 12일, 업둥이 달팽이들이 생겼다.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더이상 달팽이를 키울 수가 없을 거 같다고 해서 내가 데리고 온 것이다. 이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ㅎㅎ 좋지 않은 얘기니 그냥 관두기로 한다. 어쨌든 더운 여름날 나는 직접 달팽이들을 데리고 왔다. 새로운 가족들은 백와달팽이, 부산입술대고둥, 가시대고둥이다. 이 포스팅에서는 백와 달팽이만 얘기하려고 한다. 패각이 3cm 정도 되는 아기 백와달팽이 두 마리. 처음에 한 아이가 너무 오래 패각에서 나오지 않아 걱정했는데, 어둡게 해주고 차분히 기다리니 금방 얼굴을 보여주었다. 업둥이들은 정말 갑자기 우리 집에 오게 된거라 내가 사육장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 임시 방편으로 테이크아웃 컵에서 지냈다. (바로 쿠키케이스를 주문하였음) .. 2022. 7. 23. 달팽이를 키우게 되었다. - 동양달팽이 2022년 5월 28일 동양달팽이 두 마리가 내게로 왔다. 신나서 집에 오자마자 미리 세팅해둔 사육장에 넣어주고, 야채 잘라서 넣어준 모습. (나중에 이 사육장이 너무 커서 아이들이 음식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고 더 작은 것으로 바꿔주었다.) 매일 다른 야채들을 주면서 식성이 어떤가 체크. 지금도 밥은 매일 다른 걸 주고 있지만 어제 먹던 걸 이틀 뒤에 안 먹기도 하고.. 엄청 까다롭다. 동양달팽이는 버섯을 좋아한다고 들어서 온갖 버섯을 다 갖다주고 있는데 특별히 잘 먹는다! 라고 할만한 것은 없음.. 흑흑 동양달팽이가 좀 까다로운걸까?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은 이 친구들 말고도 다양한 달팽이들도 함께하게 되었는데 여전히 제일 까다롭고 밥도 잘 안 먹는다. 이름은 무늬가 진한 친구가 오병, 옅.. 2022. 7.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