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업둥이 달팽이들이 생겼다.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더이상 달팽이를 키울 수가 없을 거 같다고 해서 내가 데리고 온 것이다. 이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ㅎㅎ 좋지 않은 얘기니 그냥 관두기로 한다. 어쨌든 더운 여름날 나는 직접 달팽이들을 데리고 왔다.새로운 가족들은 백와달팽이, 부산입술대고둥, 가시대고둥이다. 이 포스팅에서는 가시대고둥을 소개한다.
16마리. 황금색 패각과 노란 배발이 정말 귀엽다... 그리고 작아.. 너무 작아 ㅠㅠㅠㅠ 작아서 얘들 잘 키울 수 있을까 덜컥 겁이 났다.
패각 5mm 밖에 안되는 정말 작은 친구들.. 꼬물거리며 열심히 기어다니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쿠키케이스로 이주. 이 친구들은 너무 작아서 코코피트를 깔면 흙갈이 할 때 내가 애들을 못찾을까봐 (ㅠㅠ) 바닥재 없이 이끼만 넣어주었다.
7월 17일 가시대고둥도 아기 달팽이를 확인했다. 언제 알을 낳고 언제 부화했는지.. 보면서 하나씩 빼서 아기달팽이 사육장에서 따로 관리하는 중. 무럭무럭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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